지난 5년간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상장 회사는 어디일까. 한화증권은 최근 지난 5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두드러진 업체를 선정, 발표했다.먼저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단연 LG정보통신이 꼽혔다. 이 회사는 지난 5년간 매출액이 무려 7백27%나 증가, 전체 상장사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매출액이 해마다 1백45%씩 늘어난 셈이다.2위는 초음파 기기로 유명한 메디슨이 차지했다. 국내 벤처기업의 대표주자로 통하는 메디슨은 같은 기간 동안 4백54%가 증가해 「넘버2」의 자리를 차지했다. 연평균 증가율로 치면 91%다. 이어 3위와 4위에는 태광산업과 한솔화학이 올랐다. 두 회사는 각각 4백41%와 3백9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코리아써키트(3백82%), 한국고덴시(3백55%), 영원무역(3백53%), 자화전자(3백52%), 하이트론시스템즈(3백16%). 콤텍시스템(3백8%) 등이 3백%가 넘는 높은 증가율로 「베스트 10」에 진입했다. 이들 회사들은 연평균 증가율에서도 모두 60% 이상을 기록, 만만치 않은 증가율을 기록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