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심이라는 궤도 이탈 열차는…『민심이라는 궤도를 이탈한 열차를 복원시키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게 마련이다.』- 국민회의 고위관계자(임기응변식 시국수습책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클린턴은 멋지고 나는 추하냐『클린턴이 색소폰을 불면 멋지고 내가 오케스트라 지휘봉을 잡으면 추한 것이냐.』- 유종근 전북지사(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립기념 연주회에서 지휘를 맡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며)▶ 마누라 때려놓고 맨소래담 발라주기『공무원 사기 떨어뜨려 놓고 5년후 처우 개선하겠다는 것은 마누라 때려놓고 맨소래담 발라주기, 제비 다리 부러뜨려 놓고 붕대 감아 주기다.』- 이원범 자민련 의원▶ 마스크 관광·노예관광『말 한마디 못하는 「마스크 관광」이자 질질 끌려 다니는 「노예관광」인 금강산 관광을 계속해야 햇볕정책이 성공하나.』- 안택수 한나라당 대변인(현대의 금강산 관광 재개 움직임에 대해)▶ 정부 정책 바뀌는 것이 ‘삼삼오오’『정부 정책 바뀌는 것이 「삼삼오오」다. 오후 3시 때 다르고 오후 5시 때 다르다는 뜻이다.』- 정부 관계자(정책이 시간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사고가 잦은 나라라 …『시신 확인은 자신있다. 시신 확인 기술은 미국 일본 등 다른 선진국보다 우리나라가 훨씬 발달돼 있다. 불행하게도 대형 인명사고가 워낙 잦은 나라라….』- 유치원생 화재사고 부검을 담당한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박사(시신 확인이 잘 되겠느냐는 질문에)▶ 방송만은 못해『정치인 4년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30년 몸담아온 방송만은 못했다.』- 탤런트 최불암(정치에 미련있느냐는 질문에 국회의원이던 때를 술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