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비소설 베스트셀러중에서 눈길을 끄는 책으로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designtimesp=19048>, <자기 동기유발의 원칙 designtimesp=19049>을 대표적으로 들 수있다. 이러한 책들은 예전에는 가벼운 처세서로 취급됐지만 지금은독자의 독서 경향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책들이 됐다. 이런 책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책에 대한 엄숙함이 사라지고 단지 자신의성향이나 품격을 바꾸는 대상으로 책의 위상이 격하돼서 그런 것은아닐까. 고압적인 자세로 비전을 제시하는 책보다는 단지 자신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액세서리같은 존재로서의 책이라는 단정이 맞다면 이 책 <자신을 바꾸는 심리법칙 52가지 designtimesp=19050>도 그 범주에 속한다.이 책은 자신을 바꾸는 심리법칙 52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필자는하나하나의 법칙을 서두에 제시하고 본론에서는 필자의 연구라든가유명인들의 일화 및 명언, 동물실험 등을 통해 그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결론에 가서는 다시 한번 그의 이론을 매듭짓는데 여기서그는 단순명료한 말로 맺고 있다. 그러면서도 주장한 내용을 충분히전달하고, 하고자 하는 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성공을 원한다면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전진하라고 주장한다. 비록 이루지 못했다 해도 그것은 인생을 포기한 것이아니라 그 과정에서 반드시 인생에 득이 될 경험을 얻었을 것이라는설명이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얼마만큼 많이 갖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갖고 있는 것들을 어떤 식으로든 즐길수 있는 여유와 지혜가 관건이 아닐까. 같은 하루라도 자신을 변화시키는 삶은 매일 새롭고 즐겁지 않을까. 필자의 작은 지혜 52가지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실천이 가능한 지혜이다. 생활 속에 하나씩 적용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