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시장금리는 추가하락이 기대된다. 그러나 단기급락에 따른숨고르기가 예상돼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이번주 채권시장은 양호한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채권안정기금의 매수 여력이 충분하다.지난주 21일 기금은 무제한으로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투신사들의 매도공세도 한풀 꺾였다. 기금이 시장을 떠받치고 있는만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장 자체에서 매수여력이 생겨난 것도 호재다. 비교적 자금사정이 좋은 은행들이 채권매입에 나서고 있다. 금리 추가 하락을 겨냥한 매수지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정부의 금리안정 의지도 확고하다. 정부는 시장금리가 아직도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수준에서 장기금리를 조금더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하락폭과 속도다.지난주에 너무 많이 떨어졌다는게 중론이다. 따라서 추가하락 때에는 대기매물 출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이번주엔 하락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연7.50∼7.80%선, 3년짜리 회사채 수익률은 연8.6∼8.80% 선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3개월짜리 CD수익률은 연 7.0% 안팎에서 변동할 전망이다.자금시장은 자금수요가 평소보다 늘어난다. 주초인 25일에 부가세수요가 있다. 주말엔 월말세금도 납부해야 한다. 신규 자금수요는 5조원 가량. 하지만 한국은행의 자금지원이 기대된다. 자금수급이 악화될 가능성은 없다. 이에 따라 이번주 콜금리는 안정세를 유지할전망이다. 한국자금중개사 명목금리 기준으로 연4.6∼4.7% 선에서횡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