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보증수표」라는 수식어조차 모자라 「걸어 다니는 현금」으로불러야할 남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가 <타이타닉 designtimesp=19459>이 끝난지2년여만에 이번엔 숨겨진 파라다이스를 찾기 위해 바다에 몸을 던진다.여행을 통해 일상의 답답함을 탈출하려고 하는 여행 중독자 리처드(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배낭 하나 메고 모험을 찾아 태국으로 간다. 방콕의 허름한 호텔에 투숙한 뒤프랑스 국적으로 연인관계인 에띠엔과 프랑소아즈 그리고 마약에 찌든 청년 대피를 만난다. 정신적혼란에 시달리던 대피는 자살하기 직전에 지상에 존재하는 유일한낙원이자 환상의 해변이 있는 섬의 지도를 리처드에게 넘겨준다. 리처드는 에띠엔과 프랑소아즈를 설득, 대피가 그려준 지도를 따라 금지된 낙원의 섬 「The Beach」로 향한다. 마침내 그들은 태초의 원시성을 잉태하고 있는 듯한 목적지에 도착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낙원이라 생각했던 그곳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 사실을발견해간다.낙원의 환상적 이미지를 담은 전반부와 이와 상반되는 도덕적 혼란,대립 그리고 갈등을 그린 후반부의 극렬한 대비를 통해 인간 본성에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도록 만들어 준다. <트레인스포팅 designtimesp=19464>을 연출한대니 보일 감독의 작품◆ 공연-로비 라카토쉬 내한공연클래식, 재즈 그리고 집시음악클래식, 재즈 그리고 집시음악등 음악의 경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바이올리니스트 로비 라카토쉬가 사랑이 무르익는 발렌타인 데이의계절 2월에 정열적인 집시음악을 선사한다.고비 라카토쉬 내한공연은 2월12일 오후3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통해 로비 라카토쉬가 이끄는 5인조 집시 바이올린 밴드 「앙상블 치간느」는 그동안목마르게 기다려왔던 화려하고 정열적인 집시음악의 진수를 한국 팬들에게 선사한다.즉흥연주의 달인, 최고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로비 라카토쉬. 그는클래식 재즈를 집시음악에 접목시켜 답보상태에 머물던 집시음악에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따라 춤추지 않고는 못 뱃길 즉흥연주」와 「장난기 가득한 패러디로 편곡한 다양한 음악들」을 가지고 부드러움과 강렬함, 즐거움과 진지함,명료함과 미묘함 사이를 넘나들며 한국 관객들에게 집시음악의 달콤한 유혹을 던진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02)585-2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