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컨설팅업체인 미래유통정보연구소(소장 김찬경)는 최근 서울 구로구 구로동 현대파크빌에 상설 창업정보관 「창업빌리지2000」을 개관했다. 창업빌리지2000은 국내 최초의 창업관련 지원센터로 소규모 창업의 모든 것을 다루게 된다. 상가 개발 기획부터 실제 창업, 건물 관리에 이르기까지 토털 지원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창업빌리지는 총 36층 건물인 현대파크빌의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까지 총 1백41만여평에 자리잡았다. 크게 △창업투자몰 △실습상가몰 △프랜차이즈몰 △벤처기업몰로 구성되며 세부시설로는 창업투자상담실 상설전시장 창업기념관 창업교육장 등이 갖춰져 있다.창업빌리지를 운영·관리하는 미래유통정보연구소는 입주를 희망하는 프랜차이즈업체나 창업 희망자에게 주변 임대가의 3분의 1 수준에 점포를 내주기로 했다. 또 2월 말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saup.com)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 채택된 창업 희망자에겐 무료로 점포를 내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사업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직접 현실화해 성공에 이르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는 의도이다.미래유통정보연구소 김찬경 소장은 『실전 창업과 상가 투자, 창업 문화를 동시에 일구는 터전』이라고 창업빌리지를 소개하고 『창업 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아이템 개발에서 실제 창업, 경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컨설팅한다』고 밝혔다.또 지상 1층과 지하 1층은 상가투자 희망자에게 분양 중이다. 『현재 가치보다 상권이 활성화될 3~4년 후를 내다보면 투자성이 있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평당 5백~9백만원선.한편 창업빌리지2000은 개관 기념 행사로 2월24일부터 나흘간 「창업정보EXPO2000」을 개최한다. 인터넷 관련업, 뉴프랜차이즈사업, 유통·서비스업 등 주목할만한 창업 아이템이 대거 출품되며 세미나 상담 교육 실습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02)6737-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