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다우지수 & 나스닥지수7일 현재 다우지수는 11,000포인트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나스닥지수는 저점 대비 21%나 상승, 한달만에 3,8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지난주 초 지수 상승을 촉발한 것은 5월 고용통계 발표였다. 5월중 실업률은 민간부문의 고용감소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했으며 시간당 임금상승률도 시장의 전망에 못미치는 0.1% 증가에 그쳤다. 최근 미 증시에서는 약세장이 마감됐다는 분석이 많이 제시되고 있다. 연준리의 긴축정책이 조만간 마감되리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사분할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점차 해소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현재의 주가 상승이 강한 거래량 증가를 수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시점이다. <김광렬 수석연구원 designtimesp=19873>◆ 환율내구재주문(-6.4%), 소매판매(-0.2%), 실업률(4.1%) 등의 지표에서 미국의 경기둔화세가 나타남에 따라 6월27일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달러화가 대부분의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엔화는 27개월만에 증가를 보인 설비투자(3.3%)와 5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인 기업 경상이익(38.7%)의 발표로 일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남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또한 시장 참가자들은 경기회복에 따른 제로금리정책 포기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 성공은 달러화 강세 요인이지만 경기둔화는 단기적으로는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도 엔화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7월 선거를 앞두고 있는 일본의 불확실한 정치상황과 일본은행의 개입 우려로 1백4엔 이하로의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준 주임연구원 designtimesp=19878>◆ 금리미 채권시장에서는 국채가격의 상승추세 둔화가 뚜렷한 한 주였다. 최근 경기 둔화조짐으로 연준리의 금리인상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추세를 형성하면서 채권시장에 머물러 있던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지난 한 주 동안 1백90억달러에 달하는 회사채가 신규로 시장에 유입된 것도 한 요인이다. 당분간 채권시장이 신규로 공급된 회사채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여 국채가격은 강한 상방경직성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채가격의 하락 가능성도 크지 않아 보인다. 미 재무부의 장기국채 상환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우량물의 부족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질 것이기 때문이다. <최형준 책임연구원 동원경제연구소 동향분석실 designtimesp=19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