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스윙은 샷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오버스윙이 되면 확률적으로 정확한 샷을 구사하기가 어렵고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 스윙을 할 때 리듬감이 일정하지 않게 되는 단점이 있다.골프를 잘 하려면 골퍼가 어떤 스윙을 가지고 있든간에 정확한 샷을 구사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때로는 세계적인 프로도 오버스윙을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들의 오버스윙은 아마추어 골퍼들과 질적으로 다르다.그것은 바로 연습 양이다. 프로 골퍼는 비록 오버스윙을 하더라도 부단한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을 발달시키고 또한 신체적 핸디캡을 커버한다. 지금은 세계적 프로가 된 김미현선수가 대표적인 사례다. 그녀는 많은 훈련을 통해 ‘자신만의 오버스윙’으로 단신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런 탓에 김미현선수의 오버스윙은 아름답기조차 하다.그러나 아마추어 골퍼가 오버스윙을 하면 지적의 대상이 된다. 만약 오버스윙하는 아마추어 골퍼가 싱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건 김미현선수의 경우처럼 지적할 대상은 아니다. 문제는 오버스윙을 하는 아마추어 골퍼치고 ‘싱글’을 치는 골퍼가 많지 않다는데 있다.따라서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스로 샷의 정확성이 자꾸 떨어지면 오버스윙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골퍼가 오버스윙을 하게 되는 원인은 첫째, 몸과 팔 그리고 클럽이 하나로 회전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는 손목의 코킹(cocking)을 잘못 하는 경우이다. 셋째는 어깨 회전을 너무 많이 할 때 오버스윙이 나온다.오버스윙을 잡기 위해서는 첫째, 몸과 팔이 백스윙시 같이 움직여야 한다. 어깨턴이 확실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백스윙시 팔과 클럽을 최대한 천천히 들어 올려야 한다. 도끼(클럽)로 장작(볼)을 팬다는 생각이 앞서다 보면 백스윙은 순간적으로 빠르게 이뤄지고 여기서 오버스윙이 발생한다. 셋째, 손목의 움직임을 최대한 절제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손목에 힘을 주라는 말이 아니다. 움직이는 손목의 양을 가급적 적게 하라는 것이다.◆ 변희준·골프전문강사소속사 : 청학골프클럽계약사 : 테일러메이드고려대 사회교육원 골프학과 강사경문대 관광경영학과(레저스포츠) 강사채널19 N.TV <김국진의 파워골프쇼 designtimesp=20252>에서 레슨 진행SMG코리아 이사www.jungol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