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동산·법률 등 현지전문가 포진, 알짜정보 원스톱서비스 ··· 이민 궁금증 '말끔'

미국 LA에 본사를 둔 컴투USA닷컴은 미국 이민자·유학생·사업가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전문 벤처기업이다.대기업 계열 컴퓨터 A/S센터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김중만씨(45)는 두달전 이민을 결심했다. 회사사정이 안 좋아 언제 일자리를 잃게 될지 몰라 불안한데다 중학교 3학년인 아들 교육문제도 신경이 쓰여서다. ‘조기유학’이니, ‘영어가 필수’니 하는 얘기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마당에 더 늦기 전에 차라리 이민을 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그러나 막상 이민을 가기로 결심은 했으나 막막하기만 했다. 국내에서 발품을 팔아 이민준비를 한다고 해도, 말도 안 통하는 낯선 땅에서 새둥지를 튼다는게 여간 겁나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김씨는 친구로부터 추천받은 미국이민전문 사이트 ‘컴투USA(cometousa.co.kr)’를 통해 옆동네로 이사가는 것만큼이나 수월하게 이민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었다.미국 LA에 본사를 둔 컴투USA닷컴(ComeToUSA.com)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거나 유학을 가는 사람들 그리고 미국내에 회사를 설립하려는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전문 벤처기업이다.김씨는 우선 이 사이트에 무료회원으로 등록한 후 자신의 현재 상황과 미국 정착후의 계획을 문답식으로 상세하게 작성해 보냈다.최상의 통합서비스 제공메일을 보낸지 이틀쯤 지나 컴투USA닷컴으로부터 답신이 왔다. 답신을 받아본 순간 김씨는 ‘미국시민’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답신에는 미국이민과 관련된 정보가 ‘A에서 Z까지’ 완벽히 담겨있었다.비자나 영주권 신청 등 이민수속 업무부터, 집을 마련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일자리를 구하는 일까지 모두 체계적으로 제시해 놓았던 것이다.미국에 진출하려는 개인이나 기업이 정확한 정보나 믿을 만한 전문가를 구하지 못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각 분야의 정보들이 하나로 통합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 컴투USA닷컴은 바로 이들에게 최상의 통합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컴투USA닷컴엔 미국 정착에 필요한 교육, 이민, 세무 등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포진해있다. 교육상담가, 이민법변호사, 공인회계사, 부동산 중개사 등 미국에서 이미 공인받은 전문가들이 방대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에 정보를 제공한다. 채팅룸에서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을 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미국생활의 각종 의문점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고 미국에서 일어나는 톱뉴스들을 한국어로 편안히 볼 수도 있다.뿐만 아니라 자녀교육, 이민, 사업과 부동산에 관한 모든 업무를 한곳에서 일괄처리하므로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세금계획과 보고, 주식회사설립 영업허가증 신청 등 세금·회계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주택·아파트·사무실 임대, 구입서비스, 전기·전화·물신청 대행 서비스, 사회보장제도, 운전면허신청 서비스, 통역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계약서 검토 및 작성, 보험신청, 부동산 구입 및 임대와 융자 서비스도 제공된다.이민을 위한 ‘알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인터넷으로 바로 1대1 상담과 거래가 가능한 원스톱 ‘온라인 이민국’을 만들어 놓은 셈이다. 개인별 맞춤서비스이기 때문에 개개인은 물론 각 기업에 맞는 미국 진출을 계획서부터 정착까지 완벽하게 컨설팅받을 수 있다. 특히 ‘마이컴투USA(My ComeToUSA)’를 통하면 철저한 신분 비밀보장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개별화된 상담도 받을 수 있다.이민외에 유학생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미국학교에 입학한 학생의 부모는 자신의 마이페이지를 통해 컴투USA닷컴이 매달 학교 교사와 상담한 내용, 학교 스케줄, 학생의 용돈 지출 내역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이때문에 사이트를 오픈한지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현재 하루에 2천2백명 정도가 방문, 활발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1대1 인터넷상담 … 개인별 맞춤서비스다양한 마케팅 모델도 개발중이다. 올해 1월에는 수속 비용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이민·비자 하프서비스(Half Service)’를 선보였다. 서류 준비 및 검토는 컴투USA닷컴의 전문가가 해주고, 그외 서류 접수 등은 본인이 하는 서비스다. 중요한 서류 준비와 검토만 전문가가 하고 비교적 덜 중요한 일들은 본인이 하기 때문에 그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다.지난해 12월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산하 EC Plaza(www.ecplaza.co.kr)에 이민관련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한국내 포털사이트와 B2B사이트는 물론 앞으로 관련업체들과 손잡고 지사를 설립해 한국에서 보다 많은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른 유력 정보통신 업체와 제휴해 미국에서의 여행, 지역정보, 지도, 엘로페이지 등 콘텐츠와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213)387-3886★ 인터뷰 / 이항복 사장“도우미 잘 선택하면 절반은 성공”컴투USA닷컴의 이항복(미국명 Jacob Lee) 사장은 미국생활에선 ‘첫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미국생활은 누구의 도움을 받고 시작하느냐에 따라 성공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막연히 미국이민이 까다로울 것이란 생각으로 캐나다 호주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믿을만한 컨설팅업체를 통하면 오히려 미국이민만큼 수월한게 없다고 이사장은 확언한다.사실 이사장 자신도 20년전 한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이민생활에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위스콘신 주립 대학원에서 세법을 전공한후 공인회계사(CPA), 부동산 브로커로 일하면서 한국으로부터 이민온 사람들의 정착을 돕다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게 지금의 컴투USA닷컴이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이민자들의 파트너로서 한국인과 기업의 미국 진출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앞으로 이민자들이 안고 있는 모든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민업무 책임보험’ 같은 안전장치 등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인뿐 아니라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는 한국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같은 B2B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현재 이사장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미국이민을 준비하는 중국인, 일본인 등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준비중이다.“보다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와 컨설팅으로 미국 정착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