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의 수익률 변화가 미미한 가운데 템플턴투신운용에서 운용하는 펀드들이 약진했다. 지난주(3월19~23일) 주식성장형 펀드중 ‘Templeton Growth주식1’과 ‘Templeton주식2’가 각각 27위에서 2위, 34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회사 이해균 주식운용팀장은 “거래소 종목중 저평가된 주식을 장기보유한 결과”라며 “우량주식보다는 우리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발굴한 종목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채권형 펀드매니저들에게 지난 한 주는 악몽이었다. 국공채 금리가 조금씩 인상되는 가운데 환율이 올라 수익률 방어가 쉽지 않았기 때문. 환율상승으로 수입물가가 올라 콜금리를 내리기가 부담스럽다는 한국은행의 입장 때문에 전반적으로 펀드 수익률이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