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인공치아 이식술인공치아 이식술, 당일에 ‘뚝딱’과학의 발달은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인공 치아를 갖게 해 줬다. 오복 중 하나라고 여겨지는 건강한 치아를 복원시켜 주는 인공치아 이식술은 치과 분야에서는 획기적인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틀니에서 해방됐고 건강한 치아를 갈아서 빠진 이를 해 넣을 필요가 없게 됐으며 만찬의 즐거움을 빼앗아 버리는 전체 틀니를 간단한 시술로 고정시킬 수 있는 등 인공치아 이식술은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나쁜 치아를 가진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고마운 치료법이다.그러나 3~6개월의 오랜 치료기간 동안 치아가 없이 지내야 하는 현대의 생활인들에게는 불만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윗쪽 앞니의 경우는 6개월 동안 이가 없이 다니거나 불편한 임시 의치를 끼고 다니는 것이 외관상으로 문제가 될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불편할 수 있다.또 치아가 하나도 없어 틀니를 껴야 하는 사람에게는 이 6개월간의 기다림은 고통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최근에는 앞니가 하나 또는 두 개가 없는 경우 인공 치근을 심고 즉시 그 위에 인공 치관을 씌움으로써 시술 당일부터 자기의 치아와 같은 모양의 치아를 가질수 있는 당일 인공치아 이식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가 하나도 없는 사람의 경우도 즉시 자신의 치아와 유사한 치아를 갖고 병원 문을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이런 방법은 오랜 기간 동안 이빨이 빠진 상태에서 기다리는 것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았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며, 불편한 임시 틀니로 초기 치유 기간을 기다리며 고생하던 사람들에게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당일 인공치아 이식술은 오랫동안 임시 의치를 끼고 지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가 없으며 보기 흉한 임시 의치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 또 한번의 수술로 치료가 끝나며 보다 더 아름다운 치아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김태성·요요치과 원장 (02)552-7575, www.implantcenter.co.kr피부 가려움증당뇨 등 내과질환 있어도 ‘근질근질’최근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건조성 소양증(가려움증)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피부가 심하게 가려워 무심코 긁다가 피부가 벗겨지고 피가 나는 경우가 많다.소양증의 경우 대부분은 약한 알러지 반응이거나 피부가 건조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충분한 피부 보습이 중요하다. 또 심하게 때를 미는 목욕이나 잦은 샤워는 좋지 않으며 호르몬크림과 함께 피부에 보습을 줄 수 있는 로션을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가려움증은 개인적인 차이가 심하며 정신적인 요소가 가려움증의 정도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가려움증이 잘 오는 부위는 귀, 눈 주위, 콧구멍, 항문주위, 외음부 등이고 대체로 잠자기 전에 가려움증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 내과적인 질환이 있을 때에도 피부가 가려운데 요독증, 당뇨병, 악성임파종, 갑상선기능, 항진증 및 저하증, 간경화증, 기생충 등이 있어도 가려움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때는 내과적인 치료를 먼저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현대인은 수많은 알레르기성 물질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피부질환 중 가려움증을 흔히 동반하는 질환으로는 옴, 곤충교상, 접촉성 피부염, 습진, 아토피 피부염, 전신성 신경피부염, 건선, 지루성 피부염 등이 있다. 피부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온몸이 가려운 증상을 본태성 소양증이라 하는데 정신과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소양증의 원인을 직접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서석배·서아송피부과 원장 (02)425-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