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들의 스윙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은 강력한 힘의 임팩트와 보기에도 멋진 스윙을 꼽을 수 있다. 대부분의 멋진 스윙은 이의 원인이 되는 셋업-테이크어웨이-톱오브스윙이 바르게 이뤄짐으로써 이의 결과인 다운스윙-임팩트-팔로우-피니시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톱오브스윙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이 교차하는 전환 단계로(Transition) 매우 중요한 동작이 된다. 올바른 톱오브스윙은 방향과 거리를 결정하는 주요소이기 때문에 주말골퍼들이 이 부분에 많은 연습과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테이크어웨이가 만들어지면 그다음 단계로 어느 지점으로 스윙을 이어가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테이크어웨이 포지션에서 오른팔이 가리키고 있는 선을 따라 올라가 올바른 톱오브스윙이 되면 보기에도 멋진 백스윙을 만들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스윙플레인(Swing Plane)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그다음은 톱에서 코킹(Cocking)의 정도와 방향에 따라 클럽샤프트가 어디를 향하는가에 유의하면 된다. 코킹의 오류는 톱에서 손등이 안이나 바깥쪽으로 꺾이는 현상이 자주 발생해 슬라이스나 훅의 요인이 만들어진다. 올바른 코킹의 포지션은 톱에서 왼팔이 만드는 선과 클럽헤드의 리딩에지(Leading Edge)가 수평선상에 존재해야 한다.마지막으로 클럽샤프트와 지면과의 관계를 논해보자. 클래식 스윙은 톱에서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을 이루도록 요구했지만 모던스윙은 오히려 손목을 많이 꺾지 않아도 되고 팔을 굽히지 않는 정도의 스윙을 많이 요구한다. 최근에는 각종 장비들의 첨단 기술 개발 덕택에 상당한 비거리의 개선이 이뤄져 결국 풀스윙보다 4분의 3 정도의 스윙을 통해 방향성이 탁월해지는 스윙으로 바뀌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