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최고 종합물류기업 비전
조수호 부회장최원표 사장조부회장 약력 : 1954년 인천 출생. 79년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졸업. 2000년 한진해운 부회장최사장 약력 : 1942년 경기도 안산 출생. 64년 중앙대 경제학과 졸업. 2002년 한진해운 대표이사 사장1977년 설립된 한진해운은 49년 창립된 대한해운공사 한국해운의 명맥을 이어받았다. 세계적 선사로 성장한 한진해운은 종합일관수송체제를 확립해 현재 35개국 80여 항구를 기항하고 있다. 전세계 6,000여 목적지로 화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하는 것이 기본 목표다.한진해운은 현재 자사선과 용선을 포함해 140여척의 지배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3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과 5,800만t 이상의 벌크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주력선대는 5,600teu급 선박을 포함한 평균 선령 3년의 4,000teu급 이상 선박들이다.한진해운은 창립 후 78년부터 80년까지 신항로 개척에 나서 중동항로를 개설한 이래 79년 미주 항로에 진출했다. 90년대 초반에는 해운불황 속에서도 펜듈럼항로를 비롯한 항로의 다양화 및 LNG수송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사세를 확장, 세계 일류 선사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특히 지난 2001년 정기선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코스콘, 대만의 양밍, 일본의 K-line, 독일의 세나토사 등 세게 유수선사와 대규모의 전략적 제휴인 ‘CKYHS그룹’ 결성을 추진했다.한진해운은 현재 국적 선사로는 유일하게 미국 시애틀과 오클랜드, 일본 도쿄, 오사카 등지에 해외전용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광양과 부산의 감천, 감만 등 3개의 전용터미널을 확보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세계 주요거점항에 신규터미널을 확보 운영할 계획이다.지난 2000년 5월 출범한 정보통신 자회사 ‘싸이버로지텍’과 세계 유수 13개 선사와 제휴해 구축한 해운종합서비스 인터넷 사이트 ‘GT넥서스’ 등을 활용, 세계 해운 e비지니스를 선도해 나갈 전략이다.지난해에는 46만평 규모의 미국 롱비치 터미널을 개장했고 일본 오사카 터미널과 장기임차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 3월 오웬즈코닝사 선정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고, 6월에는 국적 선사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올해 안에는 구조개편과 재무구조를 안정화시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 2007년까지는 해운연관 및 신규사업의 본격진출과 컨테이너사업에서 초대형선을 투입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2012년에는 세나토라인과 거양해운, 싸이버로지텍을 포함한 한진의 해운부문을 매출액 140억달러, 지배선단 350척, 전용터미널 18개, 물류센터 11개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1위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해나갈 비전을 지니고 있다.©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