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베스트 애널리스트 8명, 5회 연속 1위 애널들도 6명 달해

2003년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에는 두 가지의 특징이 복합돼 나타났다. 2002년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 당시 3회 연속 또는 4회 연속으로 베스트에 뽑혔던 베테랑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조사에도 역시 1위로 뽑혔다. 반면 신진 애널리스트도 대거 진입했다.조사를 시작한 2001년 상반기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5회 연속 베스트 자리에 오른 애널리스트는 모두 6명.통신서비스의 정승교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통신(네트워크장비ㆍ단말기)의 노근창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증권의 조병문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조선ㆍ중공업ㆍ기계 조용준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음식료ㆍ담배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건설ㆍ시멘트 이창근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주인공들이다.이들 가운데 정승교, 백운목 애널리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소속증권사를 바꿨지만 1위 자리는 계속 유지했다.2001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조사까지 4회 연속 베스트에 오른 애널리스트는 3명이다. 소프트웨어ㆍ솔루션의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자동차ㆍ타이어의 김학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제지분야의 김기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바로 이들이다.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 타이틀을 새롭게 거머쥔 애널리스트는 총 8명. 박진 애널리스트(도소매)와 황호성 애널리스트(제약ㆍ바이오), 이덕청 애널리스트(거시경제), 강현철 애널리스트(데일리시황), 박윤수 리서치센터장(투자전략) 등이 새로 1위를 차지한 LG투자증권의 5인방이다. 김창권 교보증권 애널리스트(인터넷)와 신지윤 동양종금 애널리스트(유틸리티), 이수혜 대우증권 애널리스트(섬유ㆍ피복) 또한 새롭게 베스트로 뽑혔다.베스트 애널리스트들에게 4개 문항 질문<한경BUSINESS designtimesp=24022>는 업종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25명에게 4개의 질문을 했다. 첫 번째 질문은 각 업종별 추천종목과 향후 6개월간 목표주가였다. 애널리스트 개인별 기업분석능력을 살펴보고, 또 기관투자가 외에도 개인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기업을 직접 분석하지 않는 이코노미스트나 투자분석가 등에게는 향후 6개월까지의 시장전망을 물었다.두 번째 질문은 올해 상반기에 발간한 보고서 중 ‘투자자의 주목을 끈 보고서’나 ‘자신이 자랑하고 싶은 보고서’였다. 한눈에 들어오는 기발한 제목을 지닌 보고서가 많았다.세 번째 질문은 ‘분석시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였다. 종목분석시 주로 어떤 지표를 활용하는지 알아보는 이 질문에 애널리스트들은 각기 다른 답변을 했다. 각자의 개성과 시각차이가 드러나는 대목이었다.네 번째 질문은 ‘주요경력’이었다.질문1. 추천종목(6개월 목표주가), 6개월 시장전망2. 주목받은 보고서3. 중요시하는 분석지표4. 주요 경력★는 다관왕★은 새로 1위가 된 사람용어설명?EV/EBITDA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FCF(Free Cash Flow) 잉여현금흐름?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상대PER 개별종목의 PER/비교대상 종목의 PER (단위: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PBR(Price on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수익률?DCF(Discounted Cash Flows) 할인현금흐름법?미결제약정 선물거래에서 매수(Long), 매도(Short)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총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