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1980년 7월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컴퓨터 전문기업이다. 현재 세계 주요 지역에 연간 400만대 이상의 PC를 공급하고 있다.삼보컴퓨터의 경쟁우위는 2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력, 연간 900만대 이상 PC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에서 나온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멕시코 호주 등 세계 각지에 설립된 해외 법인 및 현지 공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도 강점이다.삼보컴퓨터는 1989년 한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됐고 ISO9002(1994), UL 마크(1995), ISO9001(1997), 범용컴퓨터 부문 세계최초 TL 인증(2002) 등을 획득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지난 2001년 삼보컴퓨터는 2조 6,00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세계적인 PC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PC 시장 점유율 28%를 유지하여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노트북 제품에 대한 시장 공략을 강화, 2001년 4분기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 또한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노력의 성과로 당기 순이익이 64억원 흑자전환되었다.삼보컴퓨터의 올해 경영 목표는 글로벌 경영과 제품다각화다. 이를 통해 매출액 3조 5,600억원, 경상이익 434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국내에선 올해 PC 수요의 70% 이상이 PC 교체로부터 발생되리라는 예상을 바탕으로 과감한 마케팅 전략과 유통전략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기존 데스크탑 PC 부문의 경쟁 우위를 확대하는 한편 노트북, LCD 모니터 및 PC 주변기기의 매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전개해 점유율을 지난해 28%에서 30%대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800여개 유통 대리점을 전략적 고객관리 거점으로 육성,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홈쇼핑, 인터넷 쇼핑, 체험전문점,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등 신유통 채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해외시장에서는 기존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노트북, PDA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수출을 본격화할 것이다. 이와 아울러 미국, 일본 등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유럽, 중남미, 인도 등지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해 390만대 규모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홍순 대표이사 부회장약력: 59년 경북 영덕 출생. 78년 신일고 졸업. 82년 고려대 물리학과 졸업. 85년 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 전산 전공, 석사 89년 삼보컴퓨터 입사 2000년 1월 삼보컴퓨터 대표이사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