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510’ 국내 임상 3상 진입 준비…유럽 등 글로벌 임상 병행

(사진)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공장 ‘L하우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사진)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공장 ‘L하우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81,600 +0.25%)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GBP510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빌&멜린다게이츠재단,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의 지원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 3상 IND가 식약처에 제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14개 기관을 포함한 다국가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4000여 명을 대상으로 GBP510의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를 시작으로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유럽과 동남아 등에서도 임상 3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GBP510의 임상 3상 IND를 식약처에 선제적으로 제출했다”며 “또 다른 백신 후보 물질인 ‘NBP2001’의 임상 결과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 뒤 조만간 본격적인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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