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
A부터 Z까지 담았다, 대한민국 배달 장사의 정석
대한민국 배달 장사의 정석
지현우‧정진수 지음 | 비즈니스맵 | 1만5800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오프라인, 즉 홀 매장 중심의 영업 방식이 여전히 대세였다. 밖으로 나와 색다른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았던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오프라인 영업 방식에 심각한 타격을 주면서 배달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고 오프라인 영업의 제한이 풀리면 배달 시장의 성장세도 멈추게 될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 한 번 배달 서비스의 편리함을 맛본 고객들은 이후에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배달 장사의 창업부터 마케팅 기법까지 자영업자가 읽고 바로 자신의 가게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배달 장사의 노하우를 담았다. 또 저자들이 경험에서 체득한 홍보·마케팅 방법까지 공개한다. 저자들이 컨설팅하고 강의할 때 자영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초보자도 알기 쉽게 다양한 예시와 도표·그림 등으로 설명했다. 저자들이 실패와 성공 경험을 통해 깨달은 중요한 인사이트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A부터 Z까지 담았다, 대한민국 배달 장사의 정석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
이종욱 지음 | 투데이펍 | 1만4000원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온 당신, 늦은 저녁을 먹고 나면 밀린 집안일과 미처 끝내지 못한 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취미를 가질 여유조차 없다. 반복된 일상에 마음은 건조해지고 왠지 모를 공허함이 감도는 이때, 하루를 돌아보면서 만족할 수 있을까. 아무렇지 않게 흘려 보낸 일상의 순간들이 어쩌면 자기 인생의 행복을 찾아 가는 이정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저자는 공유하길 원한다. 이 책에는 소소하고 너무 익숙해 미처 소중한 줄 몰랐던 일상의 의미가 숨어 있다. 항공사 홍보실에 근무하는 저자는 매일 아침 글을 쓰며 느낀 단상을 책 속에 담았다. 전 세계 어디든 취항지를 둔 항공사의 사무실 공간에서 쓰인 글들은 보통 사람들을 위로와 희망이라는 종착지로 데려다 준다.
A부터 Z까지 담았다, 대한민국 배달 장사의 정석
사장으로 견딘다는 것
최송목 지음 | 유노북스 | 1만6500원


요즘 사장들의 하루는 더욱 외롭고 고단하다. 눈뜨고 잠에 들 때까지 수십여 통의 빚 독촉 전화를 받기도 하고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 시내 번화가에 나와 대리운전을 뛰기도 한다. 언제 숨이 넘어갈지 모르는 시한부 같은 심정으로 늘 불안하고 초조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주저앉을 수도 없다. 이들은 누군가의 생계까지 책임지는 ‘사장’이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면 크고 작은 실패가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장은 모든 일을 결정하고 책임지는 사람이다. 이처럼 감수해야 할 것이 많은 사장에게는 사업을 지속하는 내공과 강철 같은 멘탈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물러설 곳 없는 사장들에게 고비를 극복하는 네 가지 태도를 제시한다.
A부터 Z까지 담았다, 대한민국 배달 장사의 정석
투자의 신
앤드루 킬패트릭 지음 | 안진환‧김기준 역 | 윌북 | 2만8000원


주식 투자만으로 100조원을 모은 세계 최고의 부자. 누적 기부액 50조원을 돌파한 세계 최대의 자선가. 오일 쇼크, 블랙 먼데이, 9·11테러, 리먼브라더스 사태 등 거의 모든 금융 위기를 극복한 멘탈의 강자. 50년 이상 연평균 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자자. 56년간 총투자 수익률 28만%를 달성한 머니 매니저. 이 모든 놀라운 기록의 주인공은 바로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다. 버핏 회장의 명언이나 조언은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맥락을 살피지 않는다면 그의 말을 절반만 들은 셈이다. 이것이 지금 버핏 회장의 평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라고 저자는 말한다. 20년이 넘도록 버핏 회장에게 매달린 저자는 이 책에 그의 육성을 최대한 생생하게 살리면서 다각도로 들여다본 그의 삶을 담았다.
A부터 Z까지 담았다, 대한민국 배달 장사의 정석
구독전쟁
이승훈 지음 | 한스미디어 | 1만8000원


기업 경영에서 ‘구독’의 패러다임이 다시 한 번 바뀌고 있다. 나이키가 아마존과의 결별을 선언했고 디즈니가 넷플릭스와 이별했으며 뉴욕타임스의 유료 구독자는 700만 명을 넘어섰다. 거대 플랫폼 기업들과 달리 고객과의 관계를 다시 만들어 내려는 시도가 실험에서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플랫폼과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 규모라는 단어의 반대편에 서서 진심으로 고객을 바라봐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지금과 다른 새로운 ‘구독 전략’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해야 플랫폼 기업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해답으로 새로운 구독 전략을 제시한다. 최근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비플랫폼 기업들의 탈플랫폼 전략을 정리하고 거대 플랫폼 기업과의 전쟁에서 싸우는 방법을 담았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