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호텔&리조트 신임 대표이사에 이정호 부회장
호반그룹은 호반호텔&리조트 대표이사로 호반그룹 골프계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정호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8월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이 대표는 호반그룹의 골프장과 리조트 등 레저사업분야 총괄을 맡게 됐다.

이 대표는 오크밸리, 블루헤런, 여주CC 등을 거친 레저분야 전문가다. 2011년부터 호반그룹의 스카이밸리CC 경영을 맡으며 에이치원 클럽(H1 CLUB·구 덕평CC) 및 서서울 CC 인수 이후 리뉴얼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리조트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이 대표의 선임으로 호반호텔&리조트는 지난 7월 오픈한 레스트리 리솜 리조트와 함께 국내 최고의 테마형 리조트를 향한 서비스 차별화와 고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30여 년간 쌓아온 레저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솜리조트의 명망을 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지난 7월 충북 제천의 레스트리 리솜 오픈에 이어 8월 초에는 포레스트 클럽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를 통해 리솜리조트의 대대적인 개선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제주 퍼시픽 리솜 복합리조트 개발기획 등 차기 리조트 프로젝트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