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
당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최고의 질문은
최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질문
워런 버거 지음 | 이경남 역 | 21세기북스 | 1만9800원


“질문이 없으면 통찰도 없다.”, “심각한 오류는 잘못된 답 때문에 생기지 않는다. 정말로 위험한 것은 잘못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가 한 말이다. 그는 경영자들에게 질문의 중요성을 늘 강조했다. 회사의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적절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탁월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구글·넷플릭스·에어비앤비·IDEO 등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기업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질문하기’의 대가들이 혁신의 씨앗을 창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질문은 그들만의 독창적인 DNA임과 동시에 회사를 굴러가게 하는 원동력인 것이다. 이처럼 성공을 지속적으로 이뤄 내고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모두 ‘질문하기’의 대가들이다. 질문이야말로 리더십의 정수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질문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확립된 지식 체계로 만들어 질문을 통해 실생활을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는 흥미로운 질문을 스스로 던져 보라고 말한다.
당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최고의 질문은
아주 특별한 성공의 법칙
존 리 듀마스 지음 | 이한이 역 | 도서담 | 1만4900원


저자는 서른두 살에 시작한 팟캐스트 하나로 평범한 직장인에서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한 사업가가 됐다. 이러한 그의 경험은 월급에 의존하는 삶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 자신만의 콘텐츠로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은 사람, 자기 계발에 관심이 있지만 적극적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길잡이가 돼 줄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0년간 수천 명의 성공한 기업가들을 인터뷰하며 쌓아 온 정보를 바탕으로 고안한, 성공에 이르는 구체적인 17단계의 로드맵으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마다 성공한 기업가들의 사례가 수록돼 있어 독자는 이를 통해 성공의 법칙을 실제로 어떻게 구현해 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최고의 질문은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2
커넥팅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1만7800원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는 “폭풍이 지나가면 어떤 세계에 살 것인가를 자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화와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그의 말처럼 2022년은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의 삶을 생각해야 하는 때다. 이 책은 대표 키워드로 펜트업(수요 분출)을 제시했다. 저자는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펜트업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에 대한 특징을 다섯 가지 꼽았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디지털 사피엔스로 진화한 4050세대의 등장이다. 이들은 팬데믹으로 어쩔 수 없이 디지털 경험을 쌓아 가면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 잡았다. 드디어 기업들이 변해야 할 때가 코앞에 다가온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당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최고의 질문은
골목의 약탈자들
장나래·김완 지음 | 스마트북스 |1만5000원


자영업은 한 해에만 100만여 명이 새로 유입되는 거대한 시장이다. 고용 규모로 보면 대기업 몇 개가 매년 생겼다 사라지는 셈이다. 저자는 누가 이 거대한 시장에서 신규 창업자들을 먹잇감으로 삼아 빨대를 꽂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창업자들이 이 판에 들어올 때부터 이미 밑지고 들어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고 싶었다. 제보자 하나 없이 시작한 취재인 만큼 업계에 직접 침투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었다. 기자가 직접 창업 컨설팅 업체에 취업을 시도했고 입사하자마자 ‘과장’ 직함을 달고 실무에 뛰어들면서 업계를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200명이 넘는 창업 컨설턴트를 만났고 착취당한 100여 명의 자영업자의 삶 속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당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최고의 질문은
메타버스 비즈니스
심재우 지음 | 글라이더 | 1만8800원


전 세계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은 향후 5년 안에 메타버스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한국 기업들도 메타버스에 올인하는 것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려고 한다. 메타버스가 왜 이렇게 뜨거운 화두로 등장했을까. 왜 이토록 빠르게 확산하고 있을까. 예상하지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리면서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앞당겼다. 메타버스가 인터넷과 모바일을 잇는 기술 산업과 미래 시장의 기회로 떠오른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 변화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