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3분기 누적 실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기준 연결 영업이익은 3142억원, 당기순이익은 4532억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45.8%, 당기순이익은 39% 늘었다. 역대 3분기 누적 성과 중 최대치다.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은 2651억원으로, 국내법인 2437억원보다 많았다. 해외법인의 누적 영업이익은 1355억원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X(Global X)의 운용자산(AUM)이 올해 3분기까지 20조원 이상 증가했다”며 “해외법인 전체 AUM이 2016년 말 13조9800억원에서 올해 3분기말 90조6028억원으로 약 6.5배 성장하는 등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