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
AI의 모든 것, 한 권에 담았다
나의 첫 AI 수업
김진우 지음 | 메이트북스 | 1만8000원


인터넷과 TV는 물론이고 각국에서도 모두 인공지능(AI) 기술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제 AI는 낯설고 새로운 기술이라기보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단어가 됐다. 이 책은 복잡한 설명이나 난해한 해석을 배제하고 AI 기술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AI는 컴퓨터 과학뿐만 아니라 수학·뇌과학·언어학 등 여러 학문적 배경 지식이 필요한 데다 AI의 특성이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AI 기술은 편향되게 이해하기보다 기술의 전체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AI가 어떤 기술인지, 우리 삶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고 앞으로는 어떻게 바꿔 나갈 것인지 포괄적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AI를 알아가다 보면 너무 복잡하고 전문적인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AI의 탄생 배경부터 응용 분야, 최신 동향,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까지 고루 다루고 있다. 다양한 예시와 함께 개념을 명료하게 정리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발전 방향과 사용법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AI의 모든 것, 한 권에 담았다
부의 설계
장한식·정인성·송승아 지음 | 메이트북스 | 1만8500원


이 책은 모두 8장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경제 환경과 금리의 특징을 기술한 다음 연금과 부동산, 이어 주식 실전 투자로 나아가는 방식이다. 우선 1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주요 경제 위기 때마다 해결사로 등장한 미국 중앙은행, 세계 경제의 최대 변수가 된 미·중 패권 전쟁, 장기간 우상향하고 있는 미국 주식 시장, 강력한 통제로 방향을 튼 중국의 정책, 과거의 영광을 꿈꾸는 일본, 신흥국의 부를 빼앗는 양털 깎기의 공포 등 글로벌 경제의 주요 이슈와 핵심 주체들의 행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3장부터는 본격적인 부의 설계로, 노후에 월 500만원의 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을 어떻게 운용해야 좋은지 담았다.
AI의 모든 것, 한 권에 담았다
도박꾼이 아니라 트레이더가 되어라
앤드루 아지즈 지음 | 김태훈 역 | 해의시간 | 2만2000원


지금 당신이 하는 것은 투자인가, 도박인가. 안정적이고 평균적인 수익을 내는 베테랑 트레이더로 자리매김한 2016년, 저자는 트레이딩 멘토링 사이트 베어 불 트레이더스를 창립한다. 그를 포함한 트레이딩 멘토들은 실시간으로 자신들의 거래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회원들에게 보여주고 사이트 챗방에서 거래 정보 공유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2021년 투자 정보 사이트 인베스토피디아는 베어 불 트레이더스의 교육 과정을 ‘올해 최고의 데이트레이딩 강좌’에 선정하기도 했다. 온라인 공유가 베어 불 트레이더스에서 이뤄진다면 오프라인에서의 시도는 이 책에 집결돼 있다. 저자는 데이트레이딩을 제대로 배우면 어디서든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AI의 모든 것, 한 권에 담았다
리더가 다 잘할 필요는 없다
클리포드 허드슨 지음 | 박선령 역 | 갤리온 | 1만5000원


성공한 사람들은 특정 주제와 기술에 대해 보통 사람보다 많이 알거나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래야만 리더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과장된 신화다. 과거에는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으면 그곳에서 실력자로 인정받고 모든 중요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요즘은 탁월한 능력을 갖추기 전에 덜컥 리더가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렇다면 그들은 우월한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만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것일까. 흔히 리더라는 이유로 모든 것을 잘해야 한다고 압박감을 느끼지만 사실 그럴 필요가 없다. 개인과 팀이 가진 여러 능력을 잘 이끌어 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AI의 모든 것, 한 권에 담았다
빈손으로 시작해도 돈이 따라올거야
펠릭스 데니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1만6000원


국내외 최고의 부자들이 부를 이룬 비결은 투자나 재테크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회사를 만들고 소유해 부자가 됐다. 자신의 사업을 일으키는 것은 보통 사람들에게 너무 먼 이야기일까. 이 책은 무일푼 저자가 최고 부자가 되기까지 겪은 여정과 부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젊고 돈 없고 경험도 없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대학생들의 가장 큰 스펙 중 하나는 창업 경험이다. 아무것도 없을 때야말로 가장 큰 부자가 될 기회다. 만약 지금 당신에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마음껏 내지르며 도전하라. 성공한다면 부자가 될 것이고 실패하더라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막대한 부를 이룬 이들은 대부분 잃을 게 없었기 때문에 부를 일굴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