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 기구인 ‘더클라이밋그룹’에서 발족했다. RE100은 정부가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발전 시설 등 설비를 직접 만들거나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전기를 사 쓰는 방식이 있다. 가입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본부인 더클라이밋그룹의 검토를 거친 후 가입이 최종 확정된다. 가입 후 1년 안에 이행 계획을 제출하고 매년 성과를 점검 받는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SK그룹 계열사 8곳이 2020년 11월 한국 RE100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RE100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4자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RE100에 관해 물어 화제가 됐다.
#재생에너지로만공장돌릴수있을까 #현실적으로어렵다
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