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으로 작물 생산량 예측
재배관리 의사결정 도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에이아이에스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노지 재배 환경에 따라 변하는 작물의 생산량을 예측하여, 최대 생산량을 낼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재배관리 의사결정을 제공한다.
에이아이에스는 소풍벤처스의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임팩트어스’에 참가한 뒤 소풍과 록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실제로 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참여해 콩 재배 농가의 생산량을 기존 대비 28% 증대시키고 비료 사용량을 관행 대비 20% 절감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에이아이에스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노지 작물의 생산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에이아이에스는 해당 솔루션을 바탕으로 5월 중 국내 유일 FaaS(서비스형 농업)서비스 ‘잘키움’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민석 에이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내 작물의 품종 모수를 활용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잘키움 서비스로 농가의 생산량 편차를 줄이고 상향 평준화하여 누구나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