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이 완료된 역삼 런던빌과 한국기술센터도 강남 핵심 지역에 위치해 10%를 상회하는 매각 차익을 올렸다. 특히 역삼 한국기술센터는 상장 후 5개월만에 매각 결정이 났음에도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좋은 입지를 가진 물건에 투자하는 전략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소 카사가 댑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입지’를 선정했다.
카사는 각 건물의 특성에 맞게 최적의 입지 조건과 우량 임차인을 지닌 물건을 상장하고 연 환산 최소 3%에서 5% 수준의 임대 배당을 고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카사는 지금까지 우수한 입지를 지닌 다양한 용도의 건물을 선보이며 어떤 건물에 투자할지에 대한 선택권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했다. 거래소의 모든 운용 정보를 앱 내에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투자 가치를 판단한 뒤 투자할 수 있다.
지금까지 카사 거래소에 상장한 건물의 누적 공모 총액은 384억 7000만원이며, 2022년 9월 기준 다운로드 수 35만건과 회원 수 16만 5000여명을 돌파하며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카사 예창완 대표는 “카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투자자들이 예상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추후 물건도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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