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애플 공식홈페이지 등서 사전예약 가능
에어팟 신제품, 출시일 확정 안 돼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신제품 라인업을 내달 7일 출시한다. (사진=애플)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신제품 라인업을 내달 7일 출시한다. (사진=애플)
애플이 지난 8일 공개한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4 시리즈'의 국내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23일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신제품 라인업을 내달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1차 출시 일정과 비교하면 약 3주 늦다.

사전예약은 오는 30일부터다.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8 시리즈,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울트라 등은 오는 30일부터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스토어 앱, 공인 리셀러, 통신3사 등에서 주문 가능하다.

다만, 에어팟 신제품 '에어팟 프로2'의 출시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8일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6.1인치 아이폰14·14프로 △6.7인치 아이폰14플러스·프로맥스를 선보였다. 기본 아이폰14와 플러스는 일반 모델이며, 프로와 프로맥스는 상위 모델에 해당한다. 지난해 출시한 5.4인치 미니 모델은 올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이번에도 스펙, 디자인 등에서 일반 모델과 상위 모델간 차이를 뒀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는 △미드나이트 △블루 △스타라이트 △퍼플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프로와 프로맥스 등은 △딥 퍼플 △실버 △골드 △스페이스 블랙 등으로 구성된다.

4가지 아이폰 모두 램 용량은 6GB이며, 기본 메모리 용량은 128GB, 256GB, 512GB 등이다. 단, 상위 모델에 한해 1TB 모델을 추가했다.

아이폰14 시리즈의 출고가는 125만~250만원이다. 모델별 최저 가격은 △아이폰14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맥스 175만원 등이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