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구 신한은행장.(사진=한국경제신문)
한용구 신한은행장.(사진=한국경제신문)
지난해 12월 말 취임한 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이 한 달여 만에 물러났다.

신한은행은 한 은행장이 지난주 건강상의 사유로 은행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6일 전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 은행장은 "치료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른 시일 안에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