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홍콩의 관광 명소로 꼽히는 빅버스, K11, 옹핑360, 스카이100 홍콩전망대 관계자가 참석해 업체별 최신 상품 정보를 소개했다.
5.7km로 아시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옹핑 360 케이블카는 크리스탈 플러스 캐빈을 신설했다. 기존 캐빈보다 유리 부분을 30% 이상 확대해 드넓은 파노라믹 뷰를 즐길 수 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동방의 베니스'로 불리는 란타우섬, 옹핑 빌리지를 비롯해 인스타그래머블한 스폿을 방문할 수 있다.
K11그룹의 11 SKIES는 800여 개 브랜드 매장, 120여 개 레스토랑이 입점한 초대형 쇼핑문화 복합시설이다. 380만㎡ 규모에 쇼핑,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생전 가장 좋아했던 브랜드로 꼽히는 포트넘 앤 메이슨 아시아 플래그십 스토어, 홍콩에서 유일하게 발코니를 갖춘 K11 아투스 호텔 등이 눈길을 끈다.
스카이100 홍콩전망대는 홍콩 최고층 건물인 ICC 100층, 해발 393m에 위치한 전망대다. 초고속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를 타고 1분 만에 100층에 도착, 홍콩의 스카이라인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저녁에는 빅토리아 항구를 배경으로 ‘러브 이즈 인 더 스카이’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빅버스는 홍콩의 대표적인 시티투어버스로, 홍콩섬 주간투어 노선과 구룡 지역 나이트투어 노선을 운영한다. 자유로운 승하차가 가능해 홍콩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며, 4월 30일까지 나이트 투어 티켓 1+1 행사 등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홍콩관광청 김윤호 지사장은 "지난 11일 홍콩 여행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PCR 검사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면서 많은 분들이 홍콩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 어트랙션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한국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SRT매거진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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