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드브룩캐피털 홈페이지에 자문위원회 소속 선임 고문(Senior Advisor)으로 소개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샌드브룩캐피털 홈페이지
미국 샌드브룩캐피털 홈페이지에 자문위원회 소속 선임 고문(Senior Advisor)으로 소개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샌드브룩캐피털 홈페이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회사인 샌드브룩캐피털(Sandbrook Capital)의 고문을 맡았다.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올해 초 샌드브룩캐피털 자문위원회 소속 선임 고문(Senior Advisor)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 있는 이 회사의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40억 달러로, 재생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분야에 특화된 투자 폴리오를 운용 중이다.

김 부회장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태양광 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월 미국 조지아 주에 총 3조 2000억원을 투자해 잉곳·웨이퍼·셀·모듈 등의 현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 주 달튼에 위치한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공장에는 최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방문하기도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