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AMG부터 EQE‧EQS 체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프로그램’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메르세데스 AMG 본사에서 개발한 드라이빙 전문 프로그램이다. AMG 본사의 인증을 받은 국내 전문 강사진이 참가자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8년 10월 출시 이후 한국 고객들과 퍼포먼스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내연기관 AMG 차량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순수전기차 라인업인 메르세데스-AMG EQ의 최신 모델부터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패밀리 프로그램’은 부모 중 한 명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즐기는 동안 다른 보호자와 자녀들은 에버랜드 VIP 투어와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택시 드라이빙 체험도 제공해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밀리 프로그램’은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하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특정 프로그램 참가 시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용인에 있는 AMG 스피드웨이에서 이뤄진다.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입문자를 위한 ‘AMG 익스피리언스(60만원‧4시간)’부터 ‘AMG 퍼포먼스(100만원‧8시간)’, ‘AMG GT 익스피리언스(100만원‧8시간)’, ‘AMG 어드밴스드(200만원‧16시간)’ 등 4개로 구성된다.
박진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과 오프로더의 전설 AMG G 63을 위한 특별한 오프로드 모듈 등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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