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특화 모바일 플랫폼 '사장님ON'... 출시 후 12만명 사용

(이미지=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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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사장님ON’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사업자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장님ON’은 디지털 거래 소호 손님이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지난해 11월 하나은행이 만든 개인사업자에게 특화된 모바일 플랫폼이다. 본 플랫폼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와 ‘하나원큐기업’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개인사업자 손님에게 사업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2만명 이상의 손님이 이용한 바가 있다.

‘사장님ON’에서는 ▲노무서비스(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간편 작성 및 교부) ▲인플루언서 홍보 서비스 ▲정책자금 맞춤 조회 서비스 ▲사장님 맞춤 상담 서비스 등 개인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는 ▲거래내역 간편전송이라는 신규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는 개인사업자 소득신고에 필요한 입출금, 대출, 퇴직연금의 거래내역을 원하는 이메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하나은행의 여러 계좌 거래내역을 한 번에 보낼 수 있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준비로 바쁜 개인사업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에는 ▲매출분석 및 매장 리뷰 관리서비스 ▲경비 보안 서비스 ▲간편견적서 작성 및 정산관리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지속적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운영 편의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사장님ON’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업종별, 사업주기별 등 상황에 따라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경영 지원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 '사장님 희망드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민 청년 취약차주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연간 70만 명을 대상으로 26조원 규모의 다양한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 및 추진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