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는 26일 오전 10시 해당 제품을 추첨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제품은 여성과 아동, 유아동 등 세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발매가는 여성용 운동화 기준 17만9000원이다.
트래비스 스캇이 협업한 조던1 제품의 경우 발매가의 10배가 넘는 웃돈이 붙여져 리셀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서준 등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싣는 운동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1년 8월에 출시한 밀리터리 색상은 발매가가 18만9000원이었는데 현재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최소 150만원 이상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해 출시한 세일 앤 리저록 제품의 경우에도 발매가는 18만9000원이었다. 현재 시세는 약 170만원 가량이다. 이번에 발매되는 제품의 경우에도 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리셀 시장에서 최소 130만원 이상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첨이 돼서 곧바로 되팔 경우 단숨에 100만원이 넘는 돈을 벌 수 있는 셈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운동화 리셀은 젊은 층에게 좋은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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