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개편 단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기업이미지(CI). 사진=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제공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기업이미지(CI). 사진=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제공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연구원 운영의 효율성 증대와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연구기획부원장과 대외협력부원장의 2인 부원장 체제로 개편하고, 수석이코노미스트제도를 신규 도입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연구기획부원장은 국제거시금융실, 무역통상안보실, 연구조정실, 경영지원실 등을 총괄하며, 대외협력부원장은 국제개발협력센터, 세계지역연구센터, 국제행사타당성연구단, 북경사무소, 델리사무소 등을 총괄한다.

아울러 수석이코노미스트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연구기획 및 성과 확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제안보 이슈들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역통상실과 경제안보전략실을 통합해 무역통상안보실로 확대 개편했다. 연구행정 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경영지원실을 신설했다.

이시욱 KIEP 원장은 “KIEP가 불확실성 시대에 중장기적 시각에서 대외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양질의 정책 논의가 이뤄지는 내실 있는 종합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