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수원 영통구서 15평 작은 가게로 시작된 우동 체인점
1년 새 빠른 성장세로 현재 100호점 돌파 앞두고 있어
지속된 연구개발로 특허 기술 보유…맛 비결은 생면·육수·매운 양념 조화

'깡우동'이 뭐길래…MZ세대 해장하러 가는 '맛집'으로
추워진 날씨에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매운 우동 전문점 ‘깡우동’이 주목받고 있다.

깡우동은 지난 2007년 수원 영통구에 15평 작은 가게로 본점을 열고, 2019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2022년 가맹점 50호점 달성, 최근 1년 새 빠른 성장세로 현재 100호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매운 우동, 어묵탕 맛집으로 유명한 깡우동은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레시피는 물론 육수 제조 과정에 대한 특허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깡우동은 밀가루로 인한 소화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찹쌀 등 7가지 비법 재료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생면’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선한 식재료를 미세한 불조절로 하루 6시간 이상을 우려낸 ‘육수’, 100% 국내산 고춧가루를 황금비율로 배합한 ‘매운 양념’이 조화를 이뤄 깡우동만의 깊은 맛과 풍미를 만들어낸다.

이외에도 깡우동은 메인 요리와 찰떡궁합인 안주 메뉴 ‘수제탕수육’, ‘깡강정’, ‘깡새우’ 등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메뉴 ‘마라우동’을 출시해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새로운 매운맛을 선보였다. 마라우동은 깡우동만의 비법 육수에 특제 마라소스를 더해 얼큰하고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깡우동의 식자재 공급은 CJ프레시웨이가 담당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 기업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깡우동의 전국 가맹점에 230여 종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R&D 역량을 활용해 맞춤 신메뉴와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강운 깡우동 대표는 “앞으로도 신선한 식재료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마음과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것”이라며 “깡우동 본사 직원들도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가맹점주의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가맹점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깡우동은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프랜차이즈(우동) 부문에서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소비자 만족지수 1위’ 등을 수상했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깡우동은 예비 가맹점주와의 1:1 맞춤상담은 물론 상권분석, 운영·조리교육, 인테리어, 주방설비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가맹점의 성공적인 창업과 매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