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국회부의장(연합뉴스)
김영주 국회부의장(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 부의장 입당식을 한다.

김 부의장은 1일 한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에서 입당 제안을 받았다.

김 부의장은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9∼21대 총선에서는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이다.

김 부의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