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스포츠 중계진이 크림새우를 먹는 모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AD.36206793.1.jpg)
지난 20일, 21일에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 MLB 서울시리즈 경기를 중계하던 중 한국의 야구 경기장 먹거리 문화 소개 일환으로 ‘먹방’을 펼쳤다.
일본의 전 야구선수이자 지바 롯데 감독을 맡았던 이구치 다다히토가 중계를 맡았는데, 헤드셋을 쓰고 크림새우를 손으로 집어먹으며 맛있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연신 끄덕이는 모습이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일본 중계진은 중계하다가 갑자기 먹방도 하는구나”, “고척 경기장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를 골라 먹었네”, “한국의 특이한 야구장 문화 소개해주는 것 재밌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대전 유명빵집 성심당 빵을 먹고 있는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AD.36206815.1.jpg)
감독은 인기메뉴인 취김소보로와 튀소구마를 하나씩 맛봤다. 이어 “와우”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엄지를 치켜드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성심당 LA지점 생기는거 아니냐", "로버츠 감독때문에 사람 많아져서 빵사기 더 어려워질 것 같다", "성심당은 공짜로 전세계 송출되는 광고했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임나영 인턴기자 ny92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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