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특가 행사 진행
고객 이탈 막는다

쿠팡은 내달 7일까지 특급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등 130여종의 상품을 와우 회원에게 최대 52%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시작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쿠팡은 내달 7일까지 특급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등 130여종의 상품을 와우 회원에게 최대 52%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시작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멤버십 월 회비를 대폭 인상한 쿠팡이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연일 내놓으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쿠팡은 내달 7일까지 ‘가정의 달 식품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와우 회원에게 매주 200여종의 상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3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매주 월요일 오전 7시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첫 주인 21일까지는 정관장, 대상웰라이프, 려원담 등 인기 식품 브랜드를 준비했다.
예컨대 와우 회원은 시중가 10만∼15만원대의 ‘정관장 홍력환(30환)’을 쿠팡에서 9만원대에 로켓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인기 간식 ‘오리히로 곤약젤리’의 시중가는 2만∼3만원을 줘야 하지만 와우 회원은 1만6000원대에 살 수 있다.

여행 관련 상품도 와우 회원에게 특가에 판매한다.

쿠팡은 내달 7일까지 특급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등 130여종의 상품을 와우 회원에게 최대 52%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는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와우 회원에게는 무료로 인원 1인 추가 특전까지 제공한다.

와우 회원에게 객실 업그레이드와 레이트 체크아웃, 조식 무료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더블 혜택 프로모션’ 상품도 있다.

한편 쿠팡은 지난 13일부터 신규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7890원으로 58% 대폭 올렸다. 기존 회원 회비는 오는 8월부터 인상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