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907가구로 최대, 여주역 자이·고덕 서한이다음 주목

인천 소재 한 아파트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사진=GS건설
인천 소재 한 아파트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사진=GS건설
5월 중견 건설사가 전국 8개 단지를 공급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선 경기도 물량만 선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5월 주택분양계획을집계한 결과, 8개 업체가 전국에 총 594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월 3725가구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다만 공급물량은 특정 지역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과 인천에선 분양단지가 없는 가운데 경기에서만 ‘여주역 자이 더헤리티지’ 769가구,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1138가구 등 총 1907가구가 공급된다.

지방광역시 중에선 부산, 대구에서만 신규 공급이 진행된다. 부산에선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 1025가구 대단지가 분양을 시작하며, 공급이 뜸했던 대구에선 ‘학정 두산위브’ 1098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