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HD현대
‘CES 2024’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HD현대
현대가(家) 3세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HD현대 주식을 7만주 가까이 매입했다.

HD현대는 정 부회장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HD현대 주식 6만7148주를 매입했다고 7일 공시했다. 종가 기준으로 단순 계산시 총 43억1800만원 규모다.

이로써 정 부회장이 보유한 HD현대 주식 지분은 5.26%에서 5.35%로 0.09%포인트 늘었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그룹 지배력 강화와 함께 HD현대 주가 안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식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