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원서접수 및 서류전형, 면접 거쳐 7월 임용

변호사·사회부 기자 우대···공수처, 대변인 뽑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사건 공보와 온라인 소통 업무를 담당할 대변인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수처 대변인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12년 이상 언론 등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거나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재판·수사 관련 실무 경력이 4년 이상 있는 경우, 학위 취득 후 일정 기간 언론 관련 실무 경력이 있는 경우 등에 응시할 수 있다.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언론사 사회부 기자 근무 경력이 있으면 우대한다.

이번 채용은 황상진 초대 공수처 대변인의 후임을 뽑는 자리로, 황 대변인은 8월 퇴임을 앞두고 있다.

공수처는 10일부터 14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원서접수를 받은 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7월 중 신임 대변인을 임용한다는 방침이다.

공수처 대변인은 과장급(4급 일반임기제) 직위로 임기는 3년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