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의 이번 사업은 총1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공공기관 입찰 건으로, SK시그넷은 1권역에서 200kW 급속충전기 100기, 2권역에서 100kW 급속충전기 130기로 총 230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의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은 국내 전기차 충전 시설의 정책 및 방향에 상징성을 가지는 핵심 사업이다.
이번 입찰에는 10여 개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가 참여했으며, SK시그넷은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 관리, 서비스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SK시그넷이 제안한 V2라인업 제품은 최신 설계 및 양산 기술을 접목해 품질, 신뢰성, 안정성, 사용 편의성 등을 확보한 모델이다. V2의 내구성과 안전, 편리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공공 급속 충전소 이용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병우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은 “국내 1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서 업계를 선도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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