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 아카데미, 뉴욕 원쇼 국제광고제 ‘올해 가장 창의적인 학교 2024’ 8위 선정…뉴욕 파슨스, FIT 제쳤다
오픈런 아카데미가 뉴욕 원쇼 ‘올해 가장 창의적인 학교(The World College Rankings for Creativity) 2024’에서 8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21위), 뉴욕주립대 FIT(10위), 마이애미 애드 스쿨(17위) 보다 높고, 국내 교육 기관으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원쇼 학생 광고제(One Show Young Ones Student Awards)는 세계적인 국제광고제 원쇼가 주최하는 학생 광고 및 디자인 공모전으로, 광고, 디자인,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미래의 크리에이티브 리더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상자는 창의성과 실력을 입증 받아 크리에이티브 업계 취업 기회가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쇼 대학 랭킹(One Show Young Ones School Rankings)은 원쇼 학생 광고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학 및 교육기관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시스템이다. 이 랭킹은 전 세계 학생들이 제출한 창의적인 작품들을 통해 해당교육 기관의 수준과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평가한다.

오픈런 아카데미는 원쇼에서 8위로 선정되면서 크리에이티브 교육 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앞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인정받는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오픈런 아카데미의 커리큘럼과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며, 향후 뉴욕 캠퍼스 진출 시 우수한 학생 및 교수진을 모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오픈런 아카데미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크리에이티브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런 아카데미는 크리에이티브 교육을 최고 가치로 비대면 라이브 교육을 통해 시간, 장소, 그리고 높은 학비의 장벽을 허물고 누구에게나 열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교육 업계의 관행을 깨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