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출시한 색조 뷰티브랜드
K-뷰티 인기 확대와 함께 해외 성과 확대

인스코비 ‘코랄헤이즈’, 일본 영향력 확대…매장 1000개 돌파
인스코비의 뷰티브랜드 코랄헤이즈가 일본, 대만 등 동남아 시장에서 판매처를 확대하며 신진 K-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18일 인스코비는 지난해 11월 일본에 출시된 이후 7개월 만에 일본 시장에서 1000개 판매 매장을 확보했으며, 인기 제품 ‘볼류마이징 립 퐁듀’가 누적 판매수 50만개를 넘어서는 등 판매고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코랄헤이즈는 K-뷰티의 인기와 함께 색조 뷰티 제품 볼류마이징 립 퐁듀의 인기에 더불어 이달부터 신규 컬러 6종을 추가하여 총 12컬러로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오프라인 입점 매장수 역시 연내 현재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2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랄헤이즈는 일본 뿐 아니라 대만에서 주요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판매고를 확대하면서, 라이브방송 1회당 판매량 1만개를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주요 드럭스토어로 꼽히는 대만 ‘마츠모토 키요시’ 전 매장에 입점이 확정됐다. 코랄헤이즈는 내년인 2025년까지 대만 내 오프라인 매장 수를 5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스코비 뷰티 사업 담당자는 “하반기에는 새로운 틴트 제품과 애교살 메이커 등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K팝 스타를 모델로 기용하여 보다 강화된 마케팅을 전개하며 현지 주요 유통망에 침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