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 세련된 고유 패턴·색상 선보여

고양장항 아테라에 적용되는 외관 디자인. 금호건설 제공
고양장항 아테라에 적용되는 외관 디자인.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의 특화 외관 디자인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아테라 단지에 적용할 ‘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건물 외부 색채와 입면(立面), 단지 출입구, 동 출입구, 지하주차장, 계단실, 엘리베이터실 디자인을 포함한다.

가장 가시성이 높은 건물 입면은 ‘Transition(전환)’을 콘셉트로, 면에서 선으로 전환되는 아테라 브랜드만의 고유 패턴을 제작해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낸다. 특히 획일화된 아파트 입관에서 벗어나 입면을 분절시키는 형태로 입체감을 형성하는 한편, 다양한 재료를 통해 차별적인 구조물 형태를 만들 계획이다.

건물 외부 색상은 아테라 브랜드를 상징하는 ‘네이비(Navy)’를 기본으로 했다. 아테라의 얼굴이 될 단지 출입구를 비롯해 차량 진출입 공간부터 램프, 차량통로, 주차구획, 동 출입구 및 커뮤니티 출입구까지 각 구간에는 아테라의 컬러는 물론 심볼마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품격을 더했다.

‘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아테라 분양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외관 디자인은 아테라(ARTERA)만의 독창적 가치와 브랜드 정체성을 담았다”며 “아테라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 아테라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20여년만에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새롭게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주택사업 공략에 나선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