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씨엔아이, 원자력 공급망 안전, 품질 입증 'ISO 19443' 인증 취득
이성씨엔아이는 한국인정지원센터가 주최한 ‘ISO 19443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수여식’에서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19443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으로 원자력 발전소 및 관련사의 조달 및 공급망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제 기준에 의한 안전한 운영을 보장받아 대내외적으로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이 ISO 19443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으로는 이성씨엔아이가 최초로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성씨엔아이는 부산시에 본사를 둔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 장비 전문기업으로 원자력발전소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Q등급의 높은 기술 등급을 보유하여 원자력 발전소의 경상정비와 시운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 6월 코넥스에 상장해 방사선의 과학 융합 산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성씨엔아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자력 안전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꾸준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원자력 사업 안전, 품질 보증 및 관리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이성씨엔아이는 해외 신규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본사의 기술력 강화뿐만 아니라 원자력 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해 기업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