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케팅 컨퍼런스로, 올해 9년 차를 맞이한다. 매회 1천여 명의 참가자와 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 및 환경 변화의 흐름을 읽고 나누는 자리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마케팅 환경에서 브랜드들은 고객과 접점을 만들고 경험을 개선하는데 콘텐츠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다투어 투자하고 있다. 콘텐츠 마케팅의 영역은 이제 엔터테인먼트,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OTT, 영화와 같은 기존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한 캠페인, 공간 마케팅과 팝업스토어, 캐릭터 마케팅, 자체 유튜브 채널 운영, 쇼츠나 웹드라마 콘텐츠,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협업 등 방대한 영역으로 확장되며 빠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CMS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국내외 최고 전문가, 브랜드, 분석가, 에이전시를 초대해 진행되어 왔다. IDEO 공동창업자 톰 켈리, 댄서 리아 킴, 영화감독 장항준, 작사가 김이나 등 유명인뿐만 아니라 레고 전무이사 라스 실버바우어, 스타벅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나 블레빈스, 펩시 북아시아 부사장 제이콥 박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임원도 연사로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올해 역시 국내외 주요 브랜드뿐만 아니라 저명한 전문가, 크리에이터, 에이전시가 참여할 예정이다.
강연을 연이어 들을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필드 전문가의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다는 점도 CMS의 특징이다. 올해는 현업 마케터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업 전문가를 초빙해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CMS는 콘텐츠 행사답게 풍부한 이벤트와 볼거리도 마련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명 DJ의 퍼포먼스, 유명 가수의 무대, 저자 책사인회, 각종 부스와 기프트, 럭키드로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CMS 2024’를 주최하는 디엠케이글로벌의 박세정 대표는 “국내에 마케팅 행사가 정말 많지만 ‘콘텐츠 마케팅’을 중심으로 해외 및 국내의 최고 전문가와 브랜드가 참석하고 퍼포먼스 측면까지 고려한 행사는 정말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라는 거대한 기술 흐름의 콘텐츠 활용을 짚을 뿐만 아니라, 가장 잘나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더욱 기대하셔도 좋다”고 강조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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