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사진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사진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 특화설계를 도입하면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역시 아파트 시장과 동일하게 투자 수요가 빠지고 실 입주 기업체 수요를 중심으로 수요층이 재편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하고 최적의 업무환경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철저하게 실 입주 기업체에게 초점을 맞춰서 진행하는 단지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이 단지는 입주를 시작한 지 8개월여 만에 실입주 70%를 넘어섰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에게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식산업센터 분양면적 기준 드라이브 인 면적이 약 63.13%을 차지하며, 지하 2층~지상 8층으로 구성된다. 드라이브인 호실은 전용 30~70평형대의 다양한 평형을 구성해 중형공장부터 대형공장까지 여러 규모의 공장입주가 가능하다.

드라이브 인의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직선형 램프 및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시스템으로 물류 이동에 최적화했으며, 약 3m×3m 크기의 화물전용 대형 출입구를 통해 호실 내 진입이 가능하여 효율적인 물류이동과 편리한 물류하역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게다가, 밖에서 내부로 차량이 진입해 직접 하역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도 있다.
5톤 화물용 엘리베이터(2대)를 설치해 전층 하역이 가능하게 했으며,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했다.

특히 드라이브 인 설계 외에도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등 지식산업센터를 층별, 라인별로 구분해 상품성은 물론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커뮤니티 공간도 눈길을 끈다. 세미나실, 커뮤니티라운지,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실, 샤워실, 클럽라운지, 휴게공간과 회의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단지 내에 조성되어 휴식과 업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단지 내에는 지하 2층 단풍정원을 비롯해 1층 커뮤니티가든, 8층 스퀘어가든, 9층 빛의 정원 등 공개녹지의 휴게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또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리웰니스건강검진센터가 단지 내 1층에 약 1,200㎡ 규모로 조성돼 입주사 임직원들은 향후 지속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과 더불어 웰니스케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로마 스페인광장의 콘셉트형 상업시설인 ‘롬스트리트’도 단지 L층(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했다. 상업시설 내에는 빈티지 유럽풍의 디자인을 차용한 카페 등 특색 있는 MD 구성을 적용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