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크리에이티브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은 성수에서, 논픽션은 기존 주택 두 채를 연결해 독창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이 스토어는 ‘공간의 시학’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혹적이면서도 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앙에 위치한 작은 정원은 자연광과 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담아냈다. 이번 스토어는 스튜디오 언라벨의 디렉터 르동일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르동일 디렉터는 돌, 나무, 금속, 가죽 등 원자재의 본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표현한 가구와 집기를 통해 공간에 조화로운 무드를 더했다.
또한, 스토어의 중정을 장식한 식물과 꽃은 계절의 변화를 반영하며, 주택이라는 익숙한 환경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해 간결하면서도 특별한 공간을 완성한다.
논픽션 관계자는 “주택이라는 익숙한 환경에 사물 본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조각, 간결한 디자인을 더한 이 공간에서, 마치 ‘논픽션의 집’에 머무는 듯한 편안하고도 특별한 느낌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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