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방역네트워크의 에코쉴드 프로젝트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자활기업 규모화 및 협업 지원사업을 통해 방역·소독 분야의 자활센터와 자활기업들의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출범했다.
해당 기업들과의 차별화된 방역·소독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독립적 자활기업들을 양성하고 자활근로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시 전국 권역력 민간 긴급팀을 구성해 우리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통합해충방제(IPM)는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추구함과 동시에 해충 생물학, 환경 데이터 및 기술 정보를 사용하여 사람은 물론 환경 생태계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과학 기반의 선진화된 방제 솔루션이다.
이번 에코쉴드 프로젝트 추진하는 자활방역네트워크는 통합해충방제솔루션 전문기업 ‘가온아이피엠’, 생활방역 전문기업 ‘홈케어마스터’, 사회적기업 ‘목포희망드림센터’ 등 3사가 뜻을 모았다.
3사는 통합해충방제 솔루션을 국내 현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방역, 소독 분야의 우수 기업으로 성장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공동플랫폼) 추진을 위한 IPM 교육 프로그램의 표준 매뉴얼 개발 및 10개 기업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방역 및 소독 분야 전문기업 20인 멘토를 선발해 1대 1 멘토링으로 심도 있는 훈련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활기업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코칭 및 현장 체험, 일자리 연계도 추진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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