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형 선진방역 IPM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 ‘에코쉴드(EcoShied)’를 론칭한 자활방역네트워크 도귀영(우측에서 첫째), 정은화(가운데), 지옥분 공동대표.
자활형 선진방역 IPM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 ‘에코쉴드(EcoShied)’를 론칭한 자활방역네트워크 도귀영(우측에서 첫째), 정은화(가운데), 지옥분 공동대표.
자활방역네트워크(공동대표 도귀영·정은화·지옥분)가 사회 및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 유지 목적의 환경친화적 방역 기술인 ‘통합해충방제(IPM) 솔루션’을 방역·소독 분야의 전국 자활기업으로 보급·확산하는 자활형 선진방역 IPM 프랜차이즈 구축 프로젝트 ‘에코쉴드(EcoShied)’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자활방역네트워크의 에코쉴드 프로젝트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자활기업 규모화 및 협업 지원사업을 통해 방역·소독 분야의 자활센터와 자활기업들의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출범했다.

해당 기업들과의 차별화된 방역·소독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독립적 자활기업들을 양성하고 자활근로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시 전국 권역력 민간 긴급팀을 구성해 우리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통합해충방제(IPM)는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추구함과 동시에 해충 생물학, 환경 데이터 및 기술 정보를 사용하여 사람은 물론 환경 생태계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과학 기반의 선진화된 방제 솔루션이다.

이번 에코쉴드 프로젝트 추진하는 자활방역네트워크는 통합해충방제솔루션 전문기업 ‘가온아이피엠’, 생활방역 전문기업 ‘홈케어마스터’, 사회적기업 ‘목포희망드림센터’ 등 3사가 뜻을 모았다.

3사는 통합해충방제 솔루션을 국내 현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방역, 소독 분야의 우수 기업으로 성장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공동플랫폼) 추진을 위한 IPM 교육 프로그램의 표준 매뉴얼 개발 및 10개 기업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방역 및 소독 분야 전문기업 20인 멘토를 선발해 1대 1 멘토링으로 심도 있는 훈련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활기업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코칭 및 현장 체험, 일자리 연계도 추진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