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위크 기간 맞춰 단독 팝업스토어 개최

K-패션 선두주자 켈리신, 파리지앵 도시 사로잡았다
딘트의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켈리신(KELLY SHIN)이 패션의 성지로 향하며 본격적인 유럽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27일 켈리신은 2025 S/S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프랑스 파리의 유명 패션 구역인 마레 지구에 단독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켈리신은 지난해 설립된 싱가포르 법인을 거점으로 동남아는 물론, 유럽권에도 출사표를 던진 만큼 K-패션을 선도하며, 켈리신의 대표 컬렉션들을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국내외 단독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켈리신 관계자는 “운영 첫날인 지난 26일부터 팝업 스토어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시작과 함께 섬세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와 구매 의사를 열렬히 느껴볼 수 있었고, 켈리신이 추구하는 감도 높은 무드와 탁월한 제품력에 만족감을 드러내 주신 것에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켈리신은 지난 3일 동대문 DDP에서 열린 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지난 23일에는 포브스가 개최한 오니리크 패션쇼에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가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