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수요자 ‘학세권’ 아파트에 몰린다… ‘성남 우미린 뉴시티’ 눈길
부동산시장에서 3040 세대가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르면서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3040세대의 청약 당첨건수는 전체 당첨 건수(3만2,601건)의 78%에 달하는 2만5,289건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5060세대 이상 청약 당첨건수가 7,312건인 것을 감안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은 설문조사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R114가 올해 3월 전국 성인 5,0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조사에서는 거주공간 선택 과정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요건으로 ‘교육환경’이 29.7%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대전 동구에서는 초등학교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우미건설은 대전 동구 성남 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성남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세대로 구성됐다. 단지는 가양초등학교와 성남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반경 1.5km 이내에 가양중과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 초·중·고가 모두 가깝게 위치한 학세권 단지로 공급된다.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에 조성되는 것도 장점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전한국병원과 이마트, CGV, 영풍문고 등이 있고, 어린이공원 (예정)과 공개공지, 근린광장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졌다.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외관특화와 함께 내부에도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공원형 단지를 선보이며, 지상엔 생태연못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청정공기 급배기 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도 장점이다.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GX 등 체육시설,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Lynn 카페와 도서관 등이 다채로운 시설이 예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초등학교 도보통학 환경을 갖추면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세대의 상담과 계약률이 상승하고 있다”라며 “현재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고, 중도금을 무이자로 변경하면서 1차 계약금 1천만원만 준비하면 원하는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성남 우미린 뉴시티’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 일원에 위치한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